본문 바로가기
BODY

활동 대사량(Active Metabolic Rate) 과 휴식 대사량(Resting Energy Expenditure)

by 오굴이 2023. 6. 27.
728x90

활동 대사량(Active Metabolic Rate) 

활동 대사량이란, 주로 의식적인 근육 활동에 의한 신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의미하며 에너지 소비량 중 기초대사량 다음으로 많은 양을 차지한다. 활동대사사량은 활동 종류, 활동 시간, 체중 등에 따라 다르며, 이들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심하다. 따라서 전체 에너지 소모량 중 활동 대사량이 개인 간의 차이가 가장 크다.

활동 대사량은 주로 신체 활동에 따라 영향을 받으며,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활동량이 감소하면 활동 대사량이 감소하고, 비만한 사람은 정상 체중을 가진 사람보다 덜 활발하며, 겨울보다는 여름에 더 활동적이다. 비만 치료 시 운동해야 하는 이유는 활동 대사량과 관련이 있다. 운동 등의 신체 활동이 많아지면 활동 대사량이 증가하게 되고 결국 전체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하게 된다. 이때 식사로 섭취한 에너지양보다 전체 소비 에너지가 더 많아지게 되면 장기적으로 체중이 감소하게 된다. 체중이 무거울수록 더 많은 운동 에너지가 소모되므로, 과체중인 사람은 운동량이 적더라도 활발하게 운동한 저체중인 사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다. 따라서 체중 가량을 한 이후에는 동일한 운동을 하더라도 총 운동 에너지 소모량이 감소하므로, 체중 저하 효과는 상대적으로 낮아진다.

 

휴식 대사량(Resting Energy  Expenditure)

휴식 대사량은 정상적 신체기능과 체내 향상성을 유지하며 자율신경계의 활동을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에너지량이다. 휴식 대사량은 보통 식후 8~12시간이 지난 후에 조용하게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상태에서 측정한다. 전체 소비 에너지에는 휴식 대사량, 활동 대사량, 발열작용에 의한 에너지 소모량이 있는데 휴식 대사량은 소비 어너지의 60~75%를 차지한다.

휴식 대사량은 주로 근육 대사활동에 사용되며 근육량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비슷한 체격과 체중을 가진 경우, 휴식 대사량 차이는 주로 근육량의 차이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대사가 활발한 조직은 감소하고 지방조직은 증가하므로 휴식 대사량은 감소한다. 금식을 하면 휴식 대사량이 감소하는데 다시 식이를 섭취하면 휴식 대사량이 회복한다. 이에 따라 절식을 한 후 활동 대사량을 증가시키지 않으면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요요현상이 발생한다.

 

활동계수(Activity Factor)

1일 에너지 권장량을 계산하기 위해 휴식대량에 곱해지는 계수이며 활동 강도에 따라 활동계수는 달라진다. 

 

에너지권장량 = 휴식대사량 × 활동계수

 

평균 활동계수는 1일 동안 각 활동 시간과 계수를 곱하여 더한 것을 24시간으로 나눈 값이다. 한국인 영양 권장량 7차 개정에 의하면 20~49세 성인에서 평균 활동계수는 가벼운 활동을 하는 사람이 1.31, 보통 활동을 하는 사람이 1.52, 심한 활동을 하는 사람의 경우 남성 1.78, 여성 1.65로 나타났다.

 

활동법 세부 활동 활동계수
수면, 앉아서 쉬기   1.0
아주 가벼운 활동 운전, 카드놀이. 컴퓨터 작업 1.4
가벼운 활동 사무실에서의 일, 서서 움직이기
가벼운 음식 조리 및 설거지
1.7
보통 활동 간단한 청소, 간단한 빨래, 실험실 일 2.7
중등 활동 빨래, 청소, 아이 돌보기. 페인트칠하기 3.4
심한 황동 수리, 목공, 정원일 5.0
격심한 활동 농사, 광업, 격심한 운동, 나무 베기 6.0

 

반응형